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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면 더 괴로운 비염…꼭 챙겨야 할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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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지면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기 쉽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 많아 집니다. 콧물이나 기침, 가래, 몸살, 컨디션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것 입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즘 비타민E를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항산화 비타민’ ‘회춘 비타민’이라는 이름이 붙은 비타민E, 왜 중요할까?

 

○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하는 법

비타민E는 인체 세포막을 강화하고 항체 생산 능력을 높여 환절기에 바이러스들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E 농도가 낮을수록 알레르기 비염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은 사람의 평균 비타민E 농도는 11.9㎎/ℓ로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12.8㎎/ℓ)보다 낮습니다.

 

 

 

많은 영양성분에서도 강력한 항산화로 유명한 것은 비타민 E 입니다. 비타민E의 항산화 물질은 자외선이나 오염물질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하는 기능을 도와 줍니다.

 

비타민E는 유해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유익한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줘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 줍니다. 또한 세포의 유전자가 활성산소의 손상을 받아 암세포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 암을 예방 됩니다. 뇌세포와 신경계, 눈의 망막, 적혈구 등에 분포된 다가불포화지방산 산화를 억제해 알츠하이머와 백내장, 빈혈도 예방 합니다.

 

 비타민E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법

우리나라 고령자의 비타민E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 10~12mg보다 적으며, 특히 폐경기 여성의 섭취량이 두드러지게 낮.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고용량의 비타민E를 보충제로 투여할 경우 혈액 응고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터프츠대학은 음식을 통해 ‘천연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를 보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타민보충제보다 천연 비타민을 섭취해야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 입니다.

천연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에는 견과류와 씨앗, 녹색잎채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아몬드에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가 다량 들어있어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아몬드 한 줌만 먹어도 일일 권장섭취량의 67%에 해당하는 8mg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녹색잎 채소 중에서는 시금치에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E와 C, 마그네슘, 칼슘, 철분, 루테인 등이 풍부합니다.

 

 

채소 샐러드에 달걀을 추가하면 비타민E 체내 흡수량이 증가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퍼듀대학 연구팀은 채소 샐러드에 달걀 3개를 추가하면, 비타민E 체내 흡수율이 4~7배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라이코펜과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 흡수율도 3~8배 높아집니다.

매일 조금씩 비타민E를 보충하려면 요리용 기름을 올리브유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올리브유에는 비타민E와 폴리페놀이 다량 들어있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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